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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출연 직후 전속계약 해지 파문에 휩싸였던 이해인과 이수현이 원만하게 자유의 몸이 됐다.
1996년생인 이수현은 '푼수현'이라는 캐릭터를 앞세워 막판 인기몰이를 했다. 이수현 역시 13위를 기록하며 최종 11인에 들지 못했다. 이수현은 마지막 방송에서 "데뷔는 꼭 하고 싶다"라며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프로듀스101 종영 이후 황인선(쇼웍스), 조시윤-윤채경(DSP), 김소희(뮤직웍스), 한혜리(스타제국) 등은 데뷔했거나, 혹은 걸그룹 데뷔를 준비중이다. 걸그룹으로 데뷔하기엔 나이가 적지 않은 이해인과 이수현 역시 빠른 시일 안에 소속사를 찾아 데뷔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준경의 공식 입장
이해인, 이수현은 지난 5월 24일 전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와 원만하게 전속 계약 해지에 합의하였습니다.
이해인, 이수현과 SS엔터테인먼트는 오랜 대화 끝에 아무런 조건 없이 전속 계약 해지에 합의하였고,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이해인, 이수현은 빠른 시일 내 전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하였던 전속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취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해인, 이수현의 행보를 걱정해주신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