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옥중화' 옥녀가 전광렬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오장현은 자신을 죽이려는 박태수에게 "조선을 배신한 건 내가 아니라 윤원형(정준호 분) 그 놈이다"고 말하며 쓰러졌다.
그러나 강선호는 "알면 다친다"며 알려주기를 거부했고, 이때 강선호는 "오장현을 암살한 뒤 박태수도 암살하라"는 윤원형의 명령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강선호는 그곳을 빠져나갔고, 옥녀는 박태수를 발견하고 다른 곳으로 옮겼다. 그러나 그곳에서 박태수는 옥녀에게 "이곳에서 나가면 체탐인(현재의 첩보원)을 그만 두라"고 말한 뒤 눈을 감았고, 옥녀는 눈물을 흘렸다.
특히 옥녀는 "나는 실패한 인생이다. 아무런 의미 없이 죽는 날을 기다리느니 제자한명 두는 것도 나쁠 것 없지"라며 자신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 박태수를 회상하며 또 한번 눈물을 흘렸다.
한편 MBC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의 모험과 사랑을 다루는 어드벤처 사극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