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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녀 공심이' 민아가 갑질폭행 사과를 받은데 이어 취업까지 성공했다.
단태는 폭행 사건 고소를 하지않겠다는 공심이 수상하게 여기고 주유소를 찾아 상황을 물었다. 폭행 사건의 사모님의 정체가 공미가 다니는 로펌 대표의 사모님임을 안 단태는 독자적으로 사건을 조사했다.
그 결과 밤마다 문을 여는 어묵 포장마차의 블랙박스에서 증거영상을 확보했다.
또 공심이 취업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렸다.
공심은 판매 사원 면접을 앞두고 연습을 하던 중 잠이 들었고, 잠이 깬 공심은 허겁지겁 달려가 면접장에 들어갔지만 비서직 면접장으로 들어가는 실수를 저질렀다.
면접관들은 "늦게 왔지만 인사라도 해보라"고 시켰다.
하지만 공심은 판매 사원 면접 멘트로 "복극에서 얼음을 팔고, 사막에서 모래를 팔겠다"고 의욕 넘치는 멘트를 했다.
면접관들은 "여긴 비서실 면접이다. 팔긴 뭘 파냐. 비서는 얼굴만 팔면된다"라며 공심을 무시했다.
이에 공심은 면접장을 박차고 나가다 말고 "사람 얼굴가지고 키득거리는 게 재미있습니까 비서가 조선시대 기생입니까? 웃음이나 팔게. 그러니까 개저씨라는 소리를 듣는겁니다. 개 아저씨요. 말문 막히면 욕부터 하고 손부터 드는 게 개서씨입니다. 자녀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냐"고 일침했다.
이후 공심은 면접을 망쳤다고 생각했으나 결국 최종합격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