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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에 에릭남이 뜬다.
에릭남은 미션카드를 받고 본격적인 '남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제작진에 따르면 에릭남은 신부의 정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성에 갇힌 그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
에릭남은 신부를 구출하러 갔지만 오히려 감옥에 갇혔고, "결혼을 하라면서 가둬놨어요"라고 울부짖었다고. 고난의 시간을 겪은 에릭남은 신부에 대한 정보는 전혀 모른 채 단서를 찾아 신부를 유추해내야 되는 미션에 "지금 낮잠 자야 될 거 같아요"라며 엉뚱함을 투척하는 등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또한 어디선가에서 들려오는 신부의 목소리에 더욱 조급해진 에릭남은 자신이 갇혀있는 방 안에서 애타게 "신부님!"을 외친 것으로 알려져 에릭남과 새신부가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어렵고도 험난한 에릭남의 '신부 구출' 도전기는 오늘(9일)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부부로 만난 대세스타들의 결혼생활을 통해 격한 설렘을 안기는 원조 '로맨틱 연애지침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