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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를 부탁해' 23일 종영, '팔로우미'가 바통 잇는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3-24 10: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지난 해 12월 16일 첫 방송된 패션앤(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연출 김현아)가 지난 2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총 12명의 스타가 방송에서 자신들의 화장대 위 시크릿 아이템과 꽁꽁 숨겨뒀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스타의 화장대 뷰티템을 활용해 풍부한 팁은 물론 새로운 뷰티 트렌드까지 제시한 '화장대'의 매력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본다.

한채영 보라 최희, 각 분야별 최고 대세들의 환상 케미

'화장대를 부탁해'는 한채영 그룹 씨스타의 보라 최희 등 영화 · 가요 · 방송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세 사람을 메인 MC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국을 넘어 대륙까지 사로잡은 여신 한채영은 '화장대를 부탁해'를 통해 첫 예능 MC로 나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한채영은 '화장대를 부탁해' MC뿐만 그 동안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뷰티 노하우를 모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보라와 최희 역시 자신들의 시크릿 팁을 아낌 없이 공개해 진정한 뷰티 멘토로서 실력을 발휘했다.

아름다움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한 세 사람의 환상 케미 또한 방송을 보는 즐거움이었다. 뷰티 대결을 펼친 보라와 최희, 그 사이에서 한채영은 색깔 있는 진행으로 '화장대를 부탁해'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뷰티 대결' 톡톡 튀는 감각 독특한 포맷

'화장대를 부탁해'가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둔 점은 바로 '뷰티 배틀 쇼'라는 독특한 포맷이다. 스타의 아이템을 공개하는 1차원 적인 뷰티 프로그램이 아닌, 그들의 뷰티템을 이용해 대결을 하고 나아가 새로운 뷰티 트렌드까지 제시했다. 새로운 차원에서 시도된 톡톡 튀는 감각의 뷰티쇼는 시청자의 시선을 잡아 끌기 충분했다.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뷰티와 헤어 전문가들이 뷰티 마스터로 출연, 깨알 같은 정보를 제공하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안방마님 한채영부터 유이·강예원까지…화려했던 게스트들의 시크릿 뷰티 꿀팁

한채영을 필두로 유이, 정유미, 공현주 등 여자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여배우들의 화장대를 모두 공개했다. 또한 여배우들의 클렌징부터 기초 케어, 메이크업 전 과정 등 그들만의 관리 방법과 라이프 스타일이 셀프카메라에 담겨 리얼 라이프를 엿볼 수 있어 열띤 호응을 얻었다. '화장대를 부탁해'가 아니었다면 쉽게 알 수 없었던 화려한 스타들의 시크릿 꿀팁은 새로운 뷰티정보에 목마른 여성 시청자들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했다.

한편, 여성 시청자의 뜨거운 지지를 얻은 '화장대를 부탁해' 바통을 이어 FashionN 대표 프로그램 '팔로우 미'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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