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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시아필름어워드에 참석한 배우 천우희가 '한공주' 이수진 감독과의 반가운 만남을 인증했다.
영화계 반전 드라마를 쓴 두 주인공이 오랜만에 영화제에서 함께한 모습은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천우희는 독립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로 13관왕이라는 전례 없는 수상 행진을 이어가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제34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당시 이수진 감독을 비롯한 '한공주' 모든 스태프들에게 같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천우희는 현재 한효주 유연석과 호흡을 맞춘 영화 '해어화'와 황정민, 곽도원과 함께한 영화 '곡성'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