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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임수정이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에게 한발짝 더 다가간다. 최근 개인 SNS를 개설해 팬들과 편하게 소통하면서 달라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4월엔 신작 영화 '시간이탈자'를 선보인다.
임수정은 "영화를 정말 너무나 사랑하고 한국영화의 일원으로서 내 실력을 성장시켜서 더 좋은 작품을 많이 선보이고 싶은 바람도 있지만, 요즘에는 드라마가 사전 제작을 하고 환경이 많이 좋아지지 않았나 싶다"면서 "2004년 이후 드라마를 안 한 건 드라마 제작환경에 제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사전제작 드라마도 많으니 좋은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도 커지고 있다"며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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