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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초희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에서 밀본지서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초희가 맡은 갑분은 민첩한 정보력과 의리를 갖춘 인물로 매 사건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스토리의 굵직한 흐름을 좌우해 왔다. 특히 이번 화에서 이초희의 활약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뿌리 깊은 나무' 사이에 긴밀한 연계성을 부여하는 밀본지서의 탄생을 도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작품이 최종장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이초희는 이방지를 향한 충심과 연모, 급변하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 등 갑분의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히 표현해 내며 극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