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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유미가 시청자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좋은 드라마 한 편으로 남았으면 여한이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또 다른 작품을 통해서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거니까요. 기대 많이 해주시고, 응원 많이 부탁 드릴게요"라는 말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약속하기도 했다.
끝으로 정유미는 "'육룡이 나르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행복합시다. 감사해요"라고 밝게 인사하며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특히 정유미는 앞서 출연한 JTBC '하녀들'에 이어 '육룡이 나르샤'까지 연이은 사극 도전 탓에 이미지 고착화를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게 받았지만, 이 역시 매회 전작과는 차별화된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본인의 노력으로 점차 불식시킬 수 있었다.
이로써 또 한 편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유미. 그의 말처럼 시청자들은 이제 연희라는 이름을 떠나보내야 하지만, 이미 새로운 작품을 통해 컴백을 예고한 정유미이기에 이별이 마냥 아쉽지만은 않다. 조만간 새 옷을 입고 안방극장 문을 두드릴 정유미를 기대해 본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네오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