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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초콜릿 복근과 헐크 어깨를 드러낸 반신욕 현장이 공개됐다.
정지훈이 '사색 반신욕'에 빠진 장면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가평에 있는 펜트하우스에서 촬영됐다. 정지훈은 이 날 오후부터 다음날 자정을 넘어서까지 이어진 촬영 강행군을 묵묵히 소화해냈던 상황. 정지훈은 마지막 일정인 반신욕 장면을 앞두고, 비록 체력은 지친 상태였지만, 더욱 집중을 기울이며 배우들 및 제작진들과 함께 세밀한 리허설을 진행했다.
그런가 하면 정지훈의 '시선강탈 바디'에 현장 분위기가 뜨거워지기도 했다. 정지훈이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로 등장하자, 여자 스태프들은 물론 남자 스태프들까지 감탄이 섞인 환호를 연발했던 것. 이후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틈틈이 드러나는 정지훈의 완벽한 근육에 주변 스태프들이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5회 분에서는 해준(정지훈)이 다혜(이민정)에게 섭섭한 심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준이 환생 전 자신이기도 한 영수(김인권)의 죽음을 의심 없이 자살로 믿었던 다혜를 향해 울분을 터트리며 "그래서 난 아줌마가 싫습니다"라고 말했던 것.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6회는 10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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