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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왕'들에게 이겨도 본전인 일반인과 대결. 그들은 무엇을 얻기 위해 전장에 나선 걸까?
'신의 목소리'는 아마추어 실력자들은 자신이 지목한 프로 가수와 대결에서 이길 시 200만원이라는 상금을 얻는다. 또한 상금 못지않은 인지도를 얻으며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야말로 꿈의 무대가 펼쳐지는 것. 그렇다면 아마추어를 상대로 나선 프로 가수들은 '신의 목소리'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그저 '가왕' 타이틀을 지킬 수 있는 명예 외엔 별다른 의미를 가질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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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마추어 도전자와 프로 도전자의 갑을 관계가 바뀌는 것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아마추어 도전자가 참여하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부분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갑이 을이 되고 을이 갑이 되면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자아낸다. 아마추어 도전자들도 프로 가수들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음악 예능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PD는 "방송가 음악 예능이 차고 넘치지만 '신의 목소리'는 확실히 다르다고 자부한다. 어떤 스토리, 어떤 변수가 펼쳐질지 모르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색다른 충격과 재미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시시각각 바뀌는 변수에 제작진은 정신이 없지만 시청자는 이를 즐겨주시길 바란다. 시청자의 가슴에 남는 좋은 음악 예능을 만들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규 편성된 '신의 목소리'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