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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가상 아내 김숙을 위해 외조에 나섰다.
하지만 윤정수는 막상 특급 외조가 빛을 발하기도 전 송은이, 박나래, 이국주, 안영미 등 개그계 동료들 때문에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김숙의 자매를 자처하며 체력 테스트를 시도하는 등 처제 노릇을 톡톡히 했던 것.
심지어 윤정수는 안영미와 박나래, 이국주를 차례로 허리 위에 올려놓고 팔굽혀 펴기까지 했다. 갈수록 혼미해지는 정신을 붙잡느라 애를 먹었다. 오는 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