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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육룡이 나르샤' 한예리가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낸다.
이토록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하는 척사광인만큼, 그녀의 재등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극 중 척사광은 왕요가 죽은 뒤, 그의 아이들과 함께 반촌으로 숨어들었다. 정체를 숨긴 채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는 것. 하지만 요동에서 돌아온 무휼과 우연히 마주치며 또 다른 운명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3월 7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척사광의 처절한 모습을 공개, 시청자의 궁금증을 극대화시켰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척사광을 완벽하게 담아낸 한예리의 열연이다. 쏟아지는 눈물, 처절하고도 슬픈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표정까지. 사진만으로도 한예리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이 돋보이며,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척사광의 위기의 처절한 오열, 배우 한예리의 완벽한 열연은 오늘(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4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