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안세하가 홍지영 감독의 신작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에 출연한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는 전세계 22개국에서 발간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기욤 뮈소의 소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를 영화화한 작품. 한 남자가 수십 년 전 과거로 돌아가 젊은 자신을 만나고, 과거에 가장 후회됐던 순간을 바꾸기 위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키친'과 '결혼전야'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윤석과 변요한이 각각 주인공의 현재와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안세하는 변요한(젊은 수현 역)의 절친이자 전형적인 부산 사나이 태호 역을 맡는다. 누구든 넘어올 수 있게 만드는 수려한 언변의 소유자로, 여자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우정 앞에선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의리파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는 안세하는 최근 영화 '원라인'과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 연이어 캐스팅 돼 촬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