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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한계 없는 악행을 저지른 역대급 악역 남규만 남궁민, 그와의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가 펼쳐졌다.
남궁민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속 남규만 역을 맡아 절대 악역의 끝판 연기를 보여줬다. 살인, 모독, 협박을 밥먹듯이 일삼는 전에 없던 악역이지만 시청자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것은 섬세한 연기력도 한 몫 했지만 날렵하게 수트를 소화하는 비율과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훈훈한 외모 또한 영향을 끼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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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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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기자는 스포츠조선에 공식적으로 심경을 발표했다. "함께 거울을 보고 있기가 다소 힘들었다. 외모에는 어느 정도 자신 있었지만(?) 그의 카리스마와 포스에 눌린 것 같다. 부끄럽게 중도 포기해 아쉽다. 다음번에는 심기일전해 이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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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