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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129번째 신규 챔피언인 '진(Jhin)'을 공개했다.
진의 기본 공격 사거리는 평균 수준이지만 '춤추는 유탄' 기술을 활용해 공격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춤추는 유탄은 적 사이를 여러번 튕기며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모여있는 적을 처치할 때 유리하며, 그 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튕길 때 마다 피해량이 증가한다.
기본 공격이나 스킬에 적중당하거나 아군의 공격에 피해를 입은 적에게 몇 초 동안 표식을 남기는 '살상연희'도 독특한 스킬이다. 사용시 일직선으로 장거리 저격을 통해 피해를 입히며, 이미 표식이 있는 적에게는 추가적인 속박 효과를 선사한다.
궁극기인 '커튼 콜'은 넓은 범위 안에 표식이 있는 적군을 모두 드러내며, 적중한 적 챔피언에게 잃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고 둔화시키는 탄환 네 발을 발사한다. 커튼 콜 스킬의 긴 사거리로 인해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부터 공격함으로써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등 다대다 전투에서 특히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진의 공개와 함께 신규 챔피언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입롤의 신 진 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편에는 kt롤스터의 원딜러로 활약 중인 'Arrow' 노동현이 출연해 다양한 팁을 전달한다. 또 그간 다수의 플레이어로부터 출연 요청이 쇄도했던 김동준 해설위원도 함께 자리한다. 한편 입롤의 신 애청자들을 위한 '입롤의 신 감상평 이벤트'를 통해 '진 챔피언과 하이 눈 진 스킨 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