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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서태지' 박강성, 드라마 '엄마' OST '준비 없는 이별' 발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2-06 11:04



가수 박강성이 부른 MBC 주말드라마 엄마OST Part.5 '준비 없는 이별'이 오늘 전격 공개 된다.

사랑과 이별, 가족간의 해프닝을 현실감있게 그려내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주말드라마 '엄마 (극본 김정수 / 연출 오경훈, 장준호)'의 OST Part.5 '준비 없는 이별'이 6일 저녁 8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7080가수의 대명사 '박강성'은 감미로운 보이스로 절제된 감성과 더불어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창법으로 호소력을 극대화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중 하나인 '준비 없는 이별'은 드라마 '엄마'의 음악감독 오준성 작곡가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편곡되었다.

또한, 곡의 초반부는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의 조화로 서정적인 정통 발라드의 느낌을 살리고, 중후반부로 진행하면서 락사운드를 가미해 점차 고조되는 감성으로 애절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엄마 OST'는 대표곡 '이토록 아름다웠음을' 뿐만 아니라, 이어 리메이크로 발표된 '회상', '님에게', '뭉게구름', '그냥 눈물이 나'가 호평을 받으며 주말 드라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준비 없는 이별' 또한 그 인기대열에 합류해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준성 작곡가는 그동안 '마이걸', '검사프린세스',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신의', '주군의 태양',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의 작품에서 주옥같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왔으며, 싱가포르, 일본 오키나와, 서울 등 한국 작곡가 중 최초로 그의 이름을 건 '오준성 드라마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해 한국 음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원조 한류음악감독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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