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유오성 “한채아, 내가 죽였다…네 놈이 무너질 것 같아서”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2-04 22:39


객주

'객주' 장혁이 유오성에게 한채아를 죽인 죄를 물었다.

4일 방송된 '장사의 신 ? 객주 2015'에서는 천봉삼(장혁)이 길소개(유오성)의 죄를 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물도적, 물패행 그리고 천가객주 안주인을 살해한 죄, 물살월"이라고 길소개의 죄를 하나하나 밝혔다. 이어 "길소개는 그의 죗값으로 목숨을 내놓는다"라고 말했다.

이때 정태우는 "죄인 길소개에 한 가지 추궁하겠다. 천가객주 안주인을 살해한 일, 당신 혼자한 짓인가"라고 물었다.

하지만 길소개는 공범자 매월(김민정)을 언급하지 않고 "나 혼자서 유수 엄마를 죽였어. 땅꾼을 시킨 게 나야"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천봉삼은 "아무 힘도 없는 그 아녀자를 왜 죽여?"라고 분노했고, 길소개는 "그 여자가 죽으면 네 놈이 무너질 것 같아서. 네 놈을 무너트리기 위해서 했다"고 말했다.

이후 길소개는 양잿물을 마시고 매월 품에 안겨 숨을 거뒀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