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장수원 "튀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기하는 게 목표"

tvN 예능 프로그램 '배우학교'의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장수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학교'는 '연기 미생들, 스승을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올해로 데뷔 27년차를 맞는 배우 박신양이 멘토가 되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경민 기자 [e-mail] / 2016.02.0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장수원이 연기자로서의 목표에 대해 말했다.

장수원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배역을 맡고 싶냐"는 질문에 "박신양 선생님이 내주신 과제만으로도 생각할 게 많아서 아직까지 배역에 욕심은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연스러운 흐름에 묻어갈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 지금처럼 그림에서 혼자 튀는 연기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연기를 하는 게 목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기 속성 액팅 클래스 '배우학교'는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변신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신양의 새로운 도전뿐 아니라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과 아이돌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연예인이 '연기 학생'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다.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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