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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예대상] 신인상 박나래 "술상밖에 못받아봤는데…" 눈물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2-29 21:39


[MBC연예대상]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연예대상' 뮤직토크부문 신인상은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돌아갔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방송인 김구라, 김성주, 배우 한채아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박나래가 뮤직토크쇼 부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나래는 무대 위로 올라와 "사실 내가 상이랑 잘 안어울리는 사람이다. 받아본 상이라고는 술상밖에 없는데 내가 MBC에서 상을 받는다"며 "먼저 집에 계신 가족에게 감사하고 감독님 감사하다. 친구들, 동료들 감사하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정말 감사하다. 난 MBC에 뼈를 묻으려고 한다. 내가 사실 10년 만에 방송이라는 걸 해봤다. 사람에게 누구나 때가 있는 것 같다. 이제 내 인생에 꽃을 피워 열매를 맺으려고 하는데 올라갈수록 낮추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은 김성주, 김구라, 한채아가 진행하며 유재석, 박명수, 김구라, 김영철이 대상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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