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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꽃청춘' 멤버, 멋진 배우 아닌 뇌순남"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2-29 15:20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정우, 강하늘, 정상훈, 조정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2.2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영석 PD가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모두 순수한 뇌를 가졌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이하 '꽃청춘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과 나영석·양정우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영석 PD는 "네 명의 배우에게 모두 진지한 청춘의 모습이 있을 줄 알았다. 이번 '꽃청춘2'에서도 그런 모습이 많이 담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하루는 버스를 타고 다 같이 출발하는 순간에 갑자기 뒤쪽의 문이 열리는 아찔한 사고가 생겼다. 그런데 네 명 모두 동시에 'Open the Door'라고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정말 순수한 뇌를 가졌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등 네 명의 배우가 모여 좌충우돌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체험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로 전편에 이어 나영석 PD가 지휘한다. 내년 1월 1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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