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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정지원, 절친 신소율 폭로 "아나운서 잘못 뽑았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2-27 17:34


2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2015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 성시경, 설현의 진행으로 26일 오후 9시 15분 KBS2를 통해 생방송 된다.
레드카펫에 들어서고 있는 정지원 아나운서.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2.26

전국노래자랑 정지원

아나운서 정지원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화제인 가운데 과거 절친이자 배우 신소율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는 신소율과 정지원이 출연해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정지원은 "친한 친구인데 주위에서 여배우 신소율이 친구 맞냐고 물어봐 새삼 신소율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원은 "(신소율이)어느새 당당한 '진짜 여배우'가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신소율은 "정지원씨가 고맙게 얘기해주는데 난 정지원이 아나운서가 됐다고 했을 때 굉장히 놀랐다"며 "KBS에서 아나운서를 잘못 뽑았다고 생각했다"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IQ 156의 전 세계 수재들의 모임 맨사(Mensa) 회원이자 3개 국어에 능통한 외국어 실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특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사인 볼트와 통역사 없이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했으며 KBS2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에서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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