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유력 차지연, 3연속 가왕…이지훈 꺾었다

복면가왕 캣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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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캣츠걸이 17대-18대에 이어 19대 가왕 자리도 지켜냈다.

'캣츠걸'은 20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나를 따르라 김장군'과의 결승전에서 승리, 3연속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날 캣츠걸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 무대 전체를 장악하는 열정과 카리스마까지 선보여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가면을 벗은 '김장군'은 가수 이지훈으로 밝혀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캣츠걸'의 정체를 뮤지컬 배우 차지연(33)으로 추측하고 있다. 마이크를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넘기는 행동과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며 박자를 맞추는 습관 등이 캣츠걸의 정체를 차지연으로 짐작하는 이유다.

차지연은 과거 '나는 가수다' 임재범의 '빈잔' 무대에 피처링으로 출연한 바 있고, 이후 뮤지컬 무대와 스크린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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