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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민아
이날 민아는 춥다며 형순의 옷을 빌려입었다. 이에 분노한 조보아는 민아에게 "내가 싫으니까 이거 입고 우리 오빠 옷 줘"라며 자신의 옷을 건넸다.
그러자 민아는 순간 표정이 변하며 조보아의 손목을 잡아챘다. 이어 "너 부잣집 딸이라며. 형순 오빠한테 헤까닥 해서 오빠 집에 와서 사는 거라며. 임신도 거짓말이라며 아까 고기집에서 그거 가지고 싸웠다며. 내 정보원 그 근처에 깔려 있는 거 모르냐"라며 쏟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부탁해요 엄마 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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