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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개]사진으로 본 '6샤벳'의 마지막 회식 모습은? 멤버들의 수다와 격려로 '훈훈'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12-16 08:22



'6샤벳'이 다시 뭉쳤다.

달샤벳이 14일 오후 7시 서울 압구정동의 한 고기집에서 회식을 가졌다.

6명의 멤버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8일 '위문열차' 무대에 참가한 이후 불과 일주일 만이지만,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다.

달샤벳의 멤버였던 지율과 가은은 지난 9일 팀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리고 이날 마련된 회식 자리는 그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였다.


떠나는 멤버나 남은 멤버나 아쉬운 점은 많은 수 밖에 없다. 지율이나 가은은 달샤벳이 지금보다 인기가 더 높을때 팀을 떠난다면 마음이 더 홀가분했을 것이고, 남은 멤버들은 두 명의 원년 멤버 없이 앞으로 4인조로 어떻게 팀을 인기 정상의 그룹에 올려 놓을지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그동안 함께 했던 기억이 많은 만큼 이날 회식 자리의 분위기는 이별의 아쉬움보다는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응원으로 뜨거웠다.


멤버들은 '6샤벳'을 의미하는 6개의 촛불을 밝히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들 역시 탈퇴를 결정한 지율과 가은이 앞으로도 달샤벳에 힘이 될 수 있는 일에는 동참할 뜻을 밝힌 부분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식은 달샤벳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편 지율과 가은은 지난 9일 달샤벳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남기며 계약만료와 달샤벳 탈퇴를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지율은 연기자의 길로 가은은 패션, 스타일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달샤벳은 1월 초 4인조로서의 컴백을 밝혔으며, 새로운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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