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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리 교통사고로 사망 아냐…동료BJ 불양 "믿어지지 않아" 슬픔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12-15 22:53 | 최종수정 2015-12-15 22:53



강두리 교통사고로 사망 아닌 자살

강두리 교통사고로 사망 아닌 자살

배우 겸 BJ 강두리(22)가 사망한 가운데, 동료 BJ 불양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아프리카 BJ 불양은 14일 생방송 도중 강두리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강두리와 함께 실시간 방송에 출연하는 등 친분을 쌓았던 불양은 "강두리가 하늘나라로 갔다. 저도 방금 얘기를 듣고 알았다. 종종 집에도 놀러 오고, 방송도 같이 하고 그랬는데,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가서 믿겨지지가 않는다"면서 "정말 좋은 동생이었다. 다음 주에도 방송 함께 하기로 했는데 믿겨지지 않는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했던 강두리는 지난 2010년 KBS2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 출연했으며 2012년에는 영화 '터치', 2013년 MBC 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발칙하게 고고'에서 권수아(채수빈)와 같은반 친구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쯤 인천시 부평동에 있는 자택에서 강두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 씨의 자택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 외상도 없어 보이는 데다 번개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강두리는 지난 14일 인천 일대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6일 오후 1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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