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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 나' 강호동 "알고보면 나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사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2-15 14:45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트호텔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마리와 나'는 여행, 출장 등 여러 가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주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펫 시터'가 되어 동물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B.I와 김진환은 펫 시터인 '마리 아빠' 역할을 하게 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호동.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2.1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강호동이 동물들과 함께 예능을 하는 소감을 전했다,

강호동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방송하는 사람은 프로그램을 할 때마다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또 잘해서 칭찬받고 사랑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한다 했을 때 제가 (동물들에 대한) 전문성이 없기 때문에 반려동물간의 사랑과 온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도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PD가 이건 가축을 사육하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반려의 개념이기 때문에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했다"며 "그리고 오히려 내 서툰 모습에서 나오는 진짜 모습을 시청자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획가 없었는데 저도 따뜻한 사람이다. 그런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리와 나'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 동물을 돌보지 못하게 된 주인을 대신해 스타들이 반려 동물을 돌봐주는 신개념 동물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B.I와 김진환은 펫 시터인 '마리 아빠' 역할을 하게 된다. 마리 아빠들은 주인은 믿고 맡길 수 있고, 동물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맞춤형 위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방송은 16일 오후 10시 50분.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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