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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 김현중 변호사, "친자라면 아빠로서 책임 질 것"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14 21:08 | 최종수정 2015-12-14 21:08



'유전자 검사' 김현중

'유전자 검사' 김현중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 중인 김형중이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친자 확인 검사를 위한 DNA 검사를 마쳤다. 또한 이날 전 여자친구 A씨 역시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아 같은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의 검사는 긴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김현중은 오후 2시께 미리 검사 받는 곳에 대기하고 있었고, A씨와 같이 친자 확인 관련 서류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현중은 이날 검사 후 바로 복귀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유전자 검사는 우리 쪽에서 원했던 것"이라며 "친자라면 아이의 아빠로서 당연히 책임을 질 것이나, 친자가 아니라면 그쪽에서 책임져야 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A씨 측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 역시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임을 100% 확신한다"며 "거듭 말하지만 의뢰인(A씨)의 아이는 김현중의 아이가 맞다"고 주장했다.

친자 확인 검사 결과는 1~2주 뒤 나올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지난 9월 김현중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를 확인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가정법원 측은 김현중과 A씨에게 법원이 지정한 대학병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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