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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백작부인 정체는 민아 "예능 많이 출연하면서 괴리감 느꼈다" 눈물
이날 2라운드 2조는 '럭셔리 백작부인'(이하 백작부인)과 '남극신사 펭귄맨'(이하 팽귄맨)의 대결이었다.
백작부인은 화요비의 '어떤가요'를 선곡, 청아한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어 펭귄맨은 고(故) 김광석의 '거리에서'를 애절하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가면을 벗은 백작부인의 정체는 민아였다.
민아는 "저희가 데뷔 했을 때 가창력 논란이 있었다. 그때 이후로 약간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피할 수만은 없었다. 이 갈고 나왔다. 1라운드 통과할 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예능을 많이 출였했는데, 약간 괴리감이 있었다"며 "원래 꿈은 가수니까 남들한테 웃음을 준다는게 어렵다고 생각을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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