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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진보라, ‘도사견에 물린’ 서태훈에 반했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12-11 11:25



해피투게더 진보라

해피투게더 진보라

'해피투게더'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개그맨 서태훈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는 '아홉수 인생' 특집으로 꾸며지며 서태화, 김경란, 진보라, 페이,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진보라에게 "서태훈에게 호감 있었다고 들었다"며 질문했다.

이에 진보라는 "같은 유기견 봉사팀이다"며 "봉상활동 중 아무도 도사견 축사에 못 들어가고 있었는데 서태훈씨가 들어가더라. 그런데 개들이 어깨를 물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럼 개한테 물린걸 보고 호감을 느꼈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호랑이가 물으면 결혼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태훈은 "도사견 축사에 들어간 게 여자분들을 의식해서 한 행동이냐"는 질문에 "솔직히 BB크림은 바르고 갔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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