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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가발+크롭톱 도전, 보는 사람마다 웃어"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2-10 15:13


10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녀의 성'은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정원.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2.1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정원이 "크롭톱에 인어공주 가발 쓴 내 모습, 많이 웃겼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박예경 극본, 정효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신동미, 데니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련 아에 강한 긍정 여신 오단별을 연기한 최정원은 "극 중 나레이터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노란색 인어공주 가발을 쓰고 크롭톱까지 도전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배를 드러낸 적이 없는데 드라마를 위해 처음으로 배를 드러냈다. 혹시 배가 나올까봐 밥을 제대로 못 먹었다. 밥심으로 연기하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내 모습을 보고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웃음을 터트리더라. 나를 모르는 지나가는 사람들 역시 내 분장을 보고 웃어버리더라"고 고백했다.

'마녀의 성'은 돌싱(돌아온 싱글)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유지인, 정한용, 신동미, 데니안, 나문희, 김선경, 최일화, 김승환, 정욱, 김민희, 이슬비, 레오, 이수현, 김선경 등이 가세했고 '열애' '내 딸 꽃님이' '당돌한 여자'의 박예경 작가가 극본을, '청담동 스캔들' '당신의 여자' '별을 따다줘'의 정효 PD가 연출을 맡는다. '돌아온 황금복'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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