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과 한채아가 영하로 떨어진 날씨 속에서 장장 5시간 동안 '소나무 숲 밀회' 장면을 펼쳐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장혁과 한채아의 '소나무숲 밀회' 장면은 지난 1일 경상북도 영주 소수서원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두 사람의 애처로운 만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해가 진 이후 어둑어둑한 시간부터 진행했던 상태.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서 두 사람은 무려 5시간 동안 촬영을 이어가며 고군분투했다.
특히 장혁과 한채아는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장면 촬영을 앞두고 감정선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두 사람이 취해야 할 제스처를 함께 연구,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맞춰보면서 완벽한 장면을 위해 힘을 쏟았던 것. 김종선PD는 이 장면이 주는 의미를 설명하며 시선처리까지 상세하게 디렉션을 주는 등 두 사람이 더 쉽게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한채아가 추운 날씨 때문에 몹시 힘들었을 텐데도 불구, 그동안 다져진 돈독함을 바탕으로 맞춤 호흡을 펼쳐내고 있다"라며 "두 사람의 아련함이 극에 달할수록 드라마의 몰입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천봉삼과 조소사의 감정선이 폭발하게 될 명장면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21회분에서는 장혁이 눈앞의 이익보다 정의를 선택, 이덕화에게 목숨을 걸고 정면승부에 나서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22회 분은 9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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