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연출 김상협, 김희원/극본 손영목, 차이영) 속 최강희의 감각적인 코트 스타일링이 화제다.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먼저, 카멜과 그레이 컬러의 테일러드 코트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 전직 총리 강석현(정진영 분)의 비서로서 손색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여기에 밝은 컬러에 이너를 레이어드 함으로써 다소 칙칙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하는 센스를 더했다. 이와는 반대로. 형우(주상욱 분)와의 데이트 장면에서는 베이비 핑크, 화이트, 라이트 블루 컬러 등 파스텔톤의 코트를 초이스, 소녀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연출로 이전과는 정 반대의 매력을 뽐내기도. 그 밖에도, 아기자기한 무늬가 사랑스러운 체크 코트나 팔 부분이 없는 베스트 스타일의 코트로 위트를 더하는 등 지루하지 않은 코트 스타일 또한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일(화) 방송된 18회에서 은수와 형우를 위한 송별회장에서 미래(갈소원 분)가 뜻하지 않은 사고를 겪게 되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극의 제 2막이 열린 것을 예고한 MBC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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