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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백종원의 자신감이 폭발했다.
백종원은 짜장면이 나오자, 갓 볶아 불향이 가득 나는 짜장 소스를 면에 부었다. 그런데 비벼 놓기만 하고 자장면이 불도록 도통 먹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짜장면 먹을 때가 가장 괴롭다"면서 짜장면에 손도 안대고 딴 짓만 했는데, 놀랍게도 이것이 바로 백종원의 짜장면 맛있게 먹는 특급 비법이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이 비법은 짜장면을 집에서 먹는 것보다 당구장에서 먹을 때 더 맛있는 원리와 같다"고 설명했다. 즉, 매우 과학적인 방법으로 짜장면을 비벼놓고 당구를 치다보면 면이 자연스럽게 불면서 양념을 빨아들여 더 맛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백종원은 짜장면 한 그릇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을 단계별로 전하며, 간짜장 위에 달걀 후라이가 올라가는 이유, 맛있는 간짜장 면 확인하는 방법, 숟가락이 없을 때 양념까지 싹싹 먹는 꿀팁을 차례로 공개했다.
방송은 4일 오후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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