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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피소…원더보이즈는 누구? 김창렬 데뷔 이래 첫 프로듀싱 그룹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01 18:43 | 최종수정 2015-12-01 18:49



김창렬 피소…원더보이즈는 누구?

김창렬 피소…원더보이즈는 누구?

가수 김창렬이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원더보이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원더보이즈는 2012년 '제2의 DJ DOC를 뽑는다'는 포스터에 꽂혀 전국에서 모인 천방지축 악동 4인방 박치기, 영보이, 케이, 마스터원 4명의 멤버로 데뷔했다. 싱글 앨범 '문을 여시오'로 데뷔한 후 2013년 6월 '타잔'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 멤버 케이는 탈퇴, 활동이 중단 된 상태다.

특히 원더보이즈는 그룹 DJ DOC의 멤버 김창렬이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DOC 멤버들과 합심해 팀 프로듀싱을 맡았고, 자신들의 오랜 무대 경험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했다. 이하늘은 손수 원더보이즈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남다른 애착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김창렬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 소속 연예인이었던 원더보이즈의 전 멤버 김모 씨가 김창렬 대표로부터 뺨을 수차례 맞고 월급을 빼앗겼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소장에는 김 씨가 지난 2012년 한 고깃집에서 김창렬에게 '연예인 병에 걸렸다'며 수차례 뺨을 맞고 욕설을 들었다. 또한 김 씨는 3명의 통장과 카드를 김창렬이 보관했으며 3개월 치 월급 3000여 만원을 가로챘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창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 그런 이미지이니까요... 하지만 이미지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라고 운을뗐다. 이어 "제가 누굴 때릴 만큼의 용기가 지금은 없습니다. 더구나 남의 돈을 탐할만큼 양아치는 아닙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원더보이즈와의 계약 관계와 지금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저도 해보려구요. 욕은 확실히 결과가 나왔을때 그때 해주세요"라고 이야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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