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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스타킹'은 내 스승, 가슴으로 느낀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2-01 14:46


사진=SBS '스타킹'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강호동이 '스타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MC를 맡은 강호동, 이특, 최영인 CP, 심성민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호동은 "나는 아시다시피 운동 선수 출신이다. 어떤 경기든 우승을 하려면 큰 고비를 겪어야 한다. 패배를 할 수도 있고 우승을 할 수도 있는 것 같다. 방송을 진행하는 것도 마찬가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물론 고비가 올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위치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진심을 가지고 다가가면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스타킹'은 느껴야 한다. '스타킹'이야말로 내게 참 스승같은 프로그램이다.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 출연해 어떤 이들은 스타가 되고 영웅이 된다. 어깨 너머로 그들을 보면 내 스스로 돌아보고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답했다.

한편, 시청자의 제보와 참여로 만든 '스타킹'은 남녀노소 불문, 특별한 사연과 강력한 재주를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민 참여 예능이다. 강호동과 이특이 지난 추석특집에 이어 진행을 맡고 문희경, 김숙, 구본승, 김새롬, 조정식(SBS 아나운서), 줄리안, 유라(걸스데이), 이동엽, 김현정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1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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