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JTBC가 가장 신뢰받고 유용한 미디어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미디어미래연구소가 개최한 '2015 미디어어워드'에서 JTBC는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 '유료방송 콘텐츠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냉장고를 부탁해)', '유료방송 콘텐츠 교양·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톡튜우)'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는 '미디어어워드' 전체 8개 부문 중 절반에 해당되는 수상으로, 한 해 동안 뛰어난 콘텐트를 방송한 JTBC의 저력이 입증됐다.
JTBC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3.5388)와 '가장 유용한 미디어'(3.5854)로 선정됐다. 신뢰성 부문은 제공하는 뉴스 및 정보가 정확하고 건전하며 전문적이고 믿을만한지, 상반된 보도가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참고할 것인지(이하 준거성)를 평가했다. JTBC는 뉴스 및 정보의 정확성, 신인도, 전문성, 준거성 등 총 4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평점 역시 전년대비 0.15점 이상 상승했다. 2위는 한겨레(3.4104), 3위는 경향신문(3.3375), 4위는 YTN(3.2979), 5위는 KBS(3.2238)가 차지했다.
JTBC는 유용성 부문(3.5854)에서도 2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유용성 부문은 다양하고 흥미 있는 뉴스 및 정보를 신속하게 다루는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뉴스 및 정보를 다루는지, 또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지를 평가한다. 2위는 SBS(3.2821), 3위는 YTN(3.2750)이 차지했다. JTBC는 공정성 부문에서도 3.2824점을 기록하며 1위 YTN(3.2834)와 0.001점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2015 미디어어워드'에서는 지상파 방송 콘텐츠 드라마 부문 우수상으로 'KBS 프로듀사', 지상파 방송 콘텐츠 교양 부문 우수상으로 'EBS 스페이스 공감', 유료방송 콘텐츠 드라마 부문 우수상으로 'CJ E&M 두 번째 스무살'이 선정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미디어어워드'는 바람직한 미디어의 상(像)을 고취하고자 한 해 동안 미디어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한 미디어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행사이다. 미디어미래연구소에서 실시한 사회상(신뢰성/공정성/유용성) 평가 설문은 종합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5개 방송, 4개 종합편성채널 방송, 신문열독률 상위 5개 종합일간지, 방문자 수 기준 상위 1개 종합인터넷 신문 등 총 15개 미디어를 평가 대상으로 조사했다. 설문 기간은 2015년 10월 13일부터 11월 4일까지였으며, 언론학회 회원 501명을 설문 대상으로 조사했다.
개국 4주년을 맞이한 JTBC는 지난 2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방송평가'에서 지난 3년간 종합편성채널의 평가 점수 중 최고치에 해당하는 성적(605.69점)으로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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