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원도)=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이영애를 보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취재진이 강릉으로 집결했다.
오랜 공백을 깨고 11년 만에 대중의 품으로 돌아올 이영애는 자신이 지닌 특유의 분위기와 연기력으로 안방 극장을 또 다시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사임당'은 오전 11시, 이영애, 송승헌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와 오후 2시 오죽헌(사극파트)에서 진행되는 촬영현장 을 공개하며 화려한 위용의 서막을 연다.
무엇보다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시청률 90%를 기록한 이란의 관심도가 그 어느 나라보다 뜨거운 상황. 이란에 불어닥친 이영애 열풍이 '사임당'까지 여파를 미치며 심상치 않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역비와 열애를 인정한 송승헌 역시 중화권 취재진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아시아 시장을 점령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박혜수, 양세종, 김해숙, 윤석화, 윤다훈, 최철호, 최종환, 박정학, 윤예주, 김영준, 이주연 등이 가세했다.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가 맡고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집필했던 박은령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지난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내년 3월까지 촬영, 오는 9월 주말 방송 예정이다. 100% 사전 제작되며 중국 심의를 거쳐 한국과 중국 동시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