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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임요환 홍진호
이날 홍진호는 자신의 라이벌로 등장한 임요환을 보며 "그럴 줄 알았다. 임요환을 이긴 적은 있는데 늘 작은 게임이었고, 큰 게임에 가면 졌다"며 "오랜 라이벌, 오늘로써 종지부를 찍겠다"고 포부를 밝다.
임요환과 홍진호는 2012년 이후 무려 3년 만에 PC방에서 임진록을 다시 펼쳤다. 두 사람은 진지한 자세로 '테란의 황제 vs 폭풍 저그' 게임을 진행했고, 유재석과 김종국은 서툰 해설로 웃음을 더했다.
또다시 2인자가 된 홍진호는 고개를 들지 못했고 의기양양한 임요환은 "저에게는 익숙한 풍경"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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