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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유아인, 전노민 속내 꿰뚫었다 '소름'
이날 이방원은 "스승님이 틀리고 제가 맞았습니다"라며 홍인방이 계략을 꾸몄다는 사실을 전했다. 앞서 홍인방은 이방원이 해동갑족 황려 민 씨 대표인 민제(조영진)의 여식 민다경(공승연)과 혼인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것.
이방원은 "'나는 홍인방이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라고 생각해봤다. 이인겸을 꺾고 해동갑족에게 손을 내밀었고 혼사면 된다고 생각했다. 헌데 정도전 이방원 이 놈들에게 당했다. 난 힘없고 약해빠진 굴복하는 내 자신을 견딜수가 없다. 변절자라는 악명을 뒤집어쓰고 살아온 내가 금도를 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700년 동안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내가 할 것이다. 그것이 내가 사대부들을 배신하고 변절자라는 악명을 뒤집어쓴 채 견뎌온 이유다"고 생각했을거라고 그의 마음을 꿰뚫었다.
이어 정도전(김명민)은 "방원이가 맞다는 생각이 드네"라며 인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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