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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도 시청자도 떨리게 한 '로맨스퀸'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1-23 11:27


사진=SBS '애인있어요'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현주가 애틋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21일,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배유미 극본, 최문석 연출)에서는 도해강(김현주)가 최진언(지진희)를 비롯해 과거의 기억들을 하나 둘 떠올리기 시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녀는 밀려오는 기억에 혼란스러워 했지만 그를 향한 자신의 진짜 감정을 확인, 단호하게 백석(이규한)과의 관계를 정리해 보는 이들을 애태웠다.

무엇보다 도해강은 최진언을 하염없이 바라보는가 하면 애잔함이 묻어나는 이마 키스 장면으로 사랑에 빠진 여자의 떨림을 안방까지 고스란히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이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하는 상황.

이렇듯 김현주는 진정성 있는 연기는 물론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자극하는 순도 100%의 감성으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이는 주말 안방극장에 힐링 기운을 퍼트리며 월요병마저 잊게 하고 있다는 반응.

한편, 어제 방송에서는 진언에게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면 해강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같다고 고백하는 해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후 두 사람의 포옹씬은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먹먹하게 만들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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