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보컬의 신' 김연우가 직접 보컬 레슨을 선보이며, 단 몇 분 만에 MC전현무의 잘못된 발성을 고쳐주었다.
또 김연우는 과거 보컬트레이너로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인지도도 낮았고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어 가수활동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며, "그래서 실용음악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대학교 시간 강사를 시작하게 됐는데 나중에는 보컬 선생님으로서 제자들이 오히려 더 뜨고 성공한 걸 볼 때마다 약간 질투가 났던 것은 사실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솔직히 가끔 채널을 돌린 적도 있었다"는 그는 "하지만 그때가 소중한 시간이 됐다. 언젠가 더 잘 되는 날이 있겠지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고 그러다보니 그런 날이 마흔 넘어서 오더라"고 덧붙였다.
smlee0326@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