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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달콤살벌한 패밀리', '그녀는 예뻤다' 인기 이어갈까.
정준호는 "정웅인과 옛날 명콤비로서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발전된 연기, 앙상블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려고 기다렸다. 웃음을 줄 수 있는 드라마에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 마침 이번 드라마가 두 사람의 캐릭터를 잘 표현한 것 같아 프러포즈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조직에 몸담은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더러 있었지만, '달콤살벌 패밀리'는 제목에서부터 드러나듯이 가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차별화딘다. 강대선 PD는 '자칫 폭력 미화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취재진의 물음에 "어디까지나 폭력은 나쁜 것이고 미화되서는 안 된다"라는 의지를 드러내며" 가능하면 그런 장면을 많이 배제했고 주로 중산층 가정에 초점을 맞춰서 연출을 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을 빼고는 가능한 배제를 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PD는 "느와르를 원하는 남성분들에게 오히려 심심할 것"이라며 "우선 가족에 초점을 맞춰서 우리네 먹고 사는 이야기를 그리자고 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다루는 작품이다. 그냥 편하게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달콤함과 살벌함을 오가는 유쾌한 스토리와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김응수, 지수원, 박희진, 조달환, 이민혁, 방민아 등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달콤살벌 패밀리'이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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