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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원경왕후
이날 민다경은 민제(조영진)에게 "홍인방이 실수한 거 같아요. 이인겸을 쳐낸 거요"라며 정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 민다경은 "최영 장군은 항상 길태미, 홍인방 두 인사를 치지 못해 안달이었잖아요. 근데 왜 못했겠어요. 다 이인겸이 막아주고 있었던 거예요. 스스로 이인겸을 쳤으니 자기 갑옷을 벗은 거죠"라며 설명했다.
한편 공승연의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원경왕후, 민다경은 훗날 이방원(유아인)의 아내인 원경왕후로 해동갑족 10대 가문 중 민제의 여식. 총명하고 수려한 언변을 지닌 민다경은 냉철한 판단력과 강단을 지녔다. 또 '난세에 사랑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오직 이(利)를 위해 이방원과 혼인하고, 훗날 남편을 왕위에 올리며 여인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자리 왕후에 오르게 되는 정치적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친정 남동생인 무질·무구 형제가 사사되는 등의 불행을 겪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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