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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왕후' 공승연, 유아인-신세경과 삼각관계…어떤 인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1-18 07:55 | 최종수정 2015-11-18 07:56



공승연 원경왕후

공승연 원경왕후

배우 공승연이 열연을 펼친 원경왕후에 대한 관심이 높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3회에서는 민다경(공승연)이 홍인방(전노민)과 이인겸(최종원)의 관계를 꿰뚫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다경은 민제(조영진)에게 "홍인방이 실수한 거 같아요. 이인겸을 쳐낸 거요"라며 정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 민다경은 "최영 장군은 항상 길태미, 홍인방 두 인사를 치지 못해 안달이었잖아요. 근데 왜 못했겠어요. 다 이인겸이 막아주고 있었던 거예요. 스스로 이인겸을 쳤으니 자기 갑옷을 벗은 거죠"라며 설명했다.

특히 이날 이방원(유아인)이 민다경과의 혼인을 진행한 가운데 분이(신세경)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공승연의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원경왕후, 민다경은 훗날 이방원(유아인)의 아내인 원경왕후로 해동갑족 10대 가문 중 민제의 여식. 총명하고 수려한 언변을 지닌 민다경은 냉철한 판단력과 강단을 지녔다. 또 '난세에 사랑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오직 이(利)를 위해 이방원과 혼인하고, 훗날 남편을 왕위에 올리며 여인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자리 왕후에 오르게 되는 정치적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친정 남동생인 무질·무구 형제가 사사되는 등의 불행을 겪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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