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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부터 제니퍼 로렌스까지…파리 행사 전면 취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1-16 09:17


사진=TOPIC/Splash News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로 132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이 각종 공식 행사를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14일 할리우드 리포터는 나탈리 포트만의 신작 '제인 갓 어 건'(게빈 오코너 감독) 파리 프리미어 행사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제인 갓 어 건'은 15일부터 16일 파리에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급작스레 파리 테러가 발생하면서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사상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제작진과 배우의 입장이 전적으로 반영된 것.

또한 제니퍼 로렌스 주연 '헝거게임: 더 파이널'(프란시스 로렌스 감독)도 파리 프리미어를 취소하며 테러로 희생된 파리 시민들을 추모했다.

15일 할리우드 리포터는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한 '헝거게임: 더 파이널' 배우들은 미국 LA 프리미어 행사를 마치고 파리 프리미어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파리 테러 사건이 발생되면서 파리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를 제작한 라이온스게이트는 파리 테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파리의 모든 일정을 취소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지난 13일 파리의 콘서트홀과 축구경기장, 주점 등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발생해 132명이 사망하고 349명이 부상을 당했다. 테러 사건과 관련해 IS단체는 테러 후 자신들의 소행이라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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