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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황치열, 외모도 마음도 훈훈 "이젠 父 모실 수 있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14 00:21


'나혼자 산다' 황치열

'나혼자 산다' 황치열이 "이제 아버지를 모실 수 있다"며 기뻐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남의 쉼표'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새롭게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한 황치열이 정든 옥탑방을 떠나 강남 옥탑방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사를 돕기 위해 온 육중완은 황치열의 집을 본 후 "옥탑방에 왔는데 성공한 느낌이다. 월세 비싸겠다"라며 말했다. 이에 황치열은 "전세로 얻었다. 번 게 아니라 빌렸다. 무리하다 싶을 정도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이사짐을 모두 옮긴 두 사람은 짜장면을 시켜 먹었고, 육중완은 "아버님이 올라오셨을 때 어떤 표정일지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치열은 "예전에는 아버지가 서울 오셔도 집이 변변찮아서 못 모셨는데, 이젠 모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육중완은 "부모님 건강하시냐"라며 물었고, 황치열은 과거 아버지의 위암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뒤 "아버지는 완쾌하셨다. 어머니가 병간호 하시다가 신경계 약을 드신다는 건 알고 있었다"라며 말했다.

특히 황치열은 "(어머니가) 잠을 못 주무시고 그래서 걱정이었다. 아들이 잘되니까 약을 안 드신다고 하더라"라며 기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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