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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저녁 7시 50분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3화 '유전무죄 무전유죄' 편이 방송된다.
허리 위까지 잔뜩 올려 입은 배 바지, 진한 색깔의 청바지와 일명 '청카바'로 불리던 청재킷, 목과 머리에 두른 손수건 등 촌스럽지만 정겨운 패션 아이템을 엿볼 수 있다. 지금은 '스태디움 점퍼'로 불리고 있는 야구잠바도 눈에 띄며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고. 또, 화면을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지금과 달리 눈을 렌즈에 갖다 대고 찍어야 하는 '필름 카메라' 시절의 사진 찍는 기이한 포즈도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들뜬 마음으로 경주로 떠난 학생들의 현실감 넘치는 사건사고, 수학여행의 '꽃' 장기자랑, 학생주임의 눈을 피해 벌이는 소소한 일탈 등의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점점 누군가에 대한 첫 사랑의 감정을 확인하는 덕선(혜리 분)의 이야기가 공개되며 몰입도를 더할 계획이다.
tvN '응답하라 1988' 3화 '유전무죄 무전유죄'편은 오늘 13일(금)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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