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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도리화가'가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 등 배우들의 웃음과 열정, 도전과 눈물이 함께했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또한 완벽한 남장을 선보인 배수지와 진중한 모습으로 연기에 몰두하는 류승룡,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살피는 송새벽과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한 이동휘, 안재홍까지 추운 날씨에도 홑겹의 한복을 입고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다채로운 모습은 이들의 에너지와 열정을 느끼게 하고, 동리정사의 멤버들이 환하게 웃으며 파이팅 하는 모습은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이에 '신재효' 역의 류승룡은 "촬영이 거듭되면서 발전하는 수지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송새벽씨를 비롯한 배우들과 판소리 연습도 하고 연기에 대해 치열하게 이야기했던 기억이 정말 좋았다", '진채선' 역의 배수지는 "류승룡 선배님과는 진짜 스승님 같이 묻고 답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선배님들이 배려도 많이 해주고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김세종' 역의 송새벽은 "배우들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서로 많은 배려를 해주었다. 열심히 노력하는 수지의 모습에 저희도 좀 더 나은 에너지가 나왔던 것 같다"며 애정 가득한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웃음을 자아내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도리화가'는 실존 인물로 변신한 당대 최고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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