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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12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는 "열정만 있으면 못 할 게 뭐가 있느냐"는 진격의 부장 하재관(정재영)과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이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로 25일 개봉한다. 건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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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정재영 선배님 애드리브가 정말 많았어요." 배우 박보영이 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촬영 중 정재영의 애드리브에 폭소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1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언론시사회에서 정재영은 "촬영장에서 감독님이 배우들의 다양한 시도를 허락해주셨는데 애드리브가 영화에 얼마나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껄껄 웃음 터뜨렸다.
함께 자리한 박보영이 에피소드를 귀띔하자 정재영은 "도라희가 수습기자로 출근한 첫 날, 해재관 부장이 '열정'을 세번 외치라고 했던 장면이 애드리브라고 하더라"고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보영은 "정재영 선배가 애드리브를 정말 많이 했는데, 일례로 극중 배성우 선배를 종이를 말아 때리는 장면이 애드리브였는데 웃음을 참느라 무척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가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직장 생활 분투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25일 개봉.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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