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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차기작을 묻길래 '논산 간다'고 답했어요."
최시원은 "지금까지 납세의 의무를 열심히 해왔으니 앞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잘 다녀오겠다. 2년만 기다려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군 입대 전 하고 싶은 일을 묻자 "1분 1초가 황금 같다는 말을 잘 몰랐는데, 최근 LACMA 아트+필름갈라 행사 참석차 미국 LA에 갔다가 서울에 오는 비행기 안에서 그 말의 의미를 처음 느꼈다"면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최연소 유니세프 특별 홍보대사가 됐다. 위촉식을 해야 한다. 또 저를 찾는 분들과 마지막까지 마무리 일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7일까지 몇몇 촬영들이 남아 있다"고 답했다.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똘기 넘치는 잡지사 기자 김신혁 역을 맡아 코미디와 로맨스를 오가는 맛깔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는 19일 군입대 한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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